[공지] 힘겨웠던 7개월...
  글쓴이 : 예감사주     날짜 : 15-11-06 18:48     조회 : 3205     트랙백 주소
이제야 정신이 듭니다.

지난 7개월은 저에게 너무나 혹독한 시간이었습니다.

매일 누워 있고, 누구를 상담해주는것 또한 노력을 하고 해도 안되는 그런 시기였죠. .

오늘 유명축구선수 아들의 학교 폭력..

그 사람의 아들은 가해자였지요. 그 기사를 보고 참 씁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그쪽 피해자 엄마도 저 만큼 혹독한 시간을 보낼것이라

는 생각에 힘내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올해 5월에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고 사실... 실의에 빠졌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짧은 시

간에 조금은 괜찮아 진것에 감사하며...

제 아들은 가해자만 열명이 넘는 피해자였습니다.

제 아들은 6학년이지만 몸무게가 35킬로 밖에 안되고 키 순서대로라면 1번이었죠.

자기 자식이 학폭 가해자라면 당연히 무릎을 꿇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어떠한 경우든 폭력은 정당화될수 없습니다.

제 아들은 몇년간 상습폭행을 당한 아이입니다.

그 부모가 죄송하다 무릎을 꿇어도 용서가 될지 몰르는 상황이었는데,,

자기 자식 잘못될까봐 재심에 , 행정심판은 물론이고 저를 경찰서 강력반에 고소까지 했었죠.납치범에 감금죄,등등등....죄명만 몇개

가 되었고 저는 그 고소건에 무혐의를 받았습니다. 그 부모. . 인간이라면 언젠간 후회할것이고, 죄는 죄대로 가듯이 벌 받겠죠.

아이의 진단은 24주가 떨어졌습니다.

이젠 아이의 치료에도 온 힘을 쏟을 것이며, 예감사주의 상담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동안 아이 문제를 너무 움켜잡앗었던것 같습니다.

내가 힘들어 한다고 달라 질것 없다라는 걸 느꼈고, 움켜잡았던 마음을 내려 놓으니 맘이 편해졌습니다.

아팠던만큼 성숙해진듯 합니다.

이제는 학교폭력으로 힘들어하는 부모님들까지 상담할수 있어서 어쩌면 이 혹독함도 결국엔 저의 상담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게 생각하려구요~^^

*자기 자식이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합니다~!!! 미성년자 아이들은 형사처벌을 받지 않기때문에 그걸 악용하는 부모는 되지 않아야

하지않을까요?(이건 제가 겪은일입니다.) 가해자 아이들을 부모가 감싸는건 분명 또다른 범죄를 만든다는걸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