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에 동자가.
  글쓴이 : 예감사주     날짜 : 10-01-18 21:43     조회 : 11594     트랙백 주소
잦은 기도로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은 나로썬 작정했던 날에 오랜만에 밖에 나가 가족이 단란하게 쇼핑을 했다.
 
 
쇼핑중에도 걸려오는 상담예약 전화의 벨소리를  잠시 꺼놓기로 했다.
 
 
이마트에서 둘째가 장난감을 골랐다 순간 내 목소리가 변하고 내몸에 동자가 실렸다.
 
 
동자 역시 같은 장난감이 갖고 싶었나 보다. ' 나 저거 갖고 싶어...'
 
 
남편은 같은 장난감을 두개 살수 밖에 없었다.
 
 
하나는 법당으로 하나는 아이의 침대 속으로.
 
 
동자는 오래전에 죽은 순간의 나이가 그대로 정지된 정신상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이의 마음을 자지고 있다.
 
 
하지만 누군가 동자라고 해서 반말을 쓰면 동자는 호되게 호통친다. ^^
 
 
동자가 화낼땐 아무도 못말린다...아이들도 때를 쓰면 대하기 힘들듯이.,
 
 
 
-예감사주-